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단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한다
산자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공모 선정
국비 70억 확보, 노후 산단 휴폐업공장 재개발-복합 창업공간 재탄생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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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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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단 내 휴폐업공장을 재개. 해 창업자나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진주시와 함께 노후산업단지인 진주상평일반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산업부 구조고도화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진주상평일반산단 내 구조 고도화의 일환으로 앞서 선정돼 건립 중인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에 이어 경남도와 진주시가 협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세 번째 사업이다.
진주상평일반산단은 지난 1981년 공업단지로 준공돼 40년간 서부 경남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었다. 도심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지가가 높고, 산업시설·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화 돼 있다.
이에 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성장산업 유치 및 업종고도화를 통한 산업구조 재편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으로 진주상평일반산단 내 경남도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항공·우주 플랫폼 시티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진주시 상대동 33-16번지(부지면적 6626㎡)에 3년간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22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023㎡, 연면적 5704㎡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항공우주 부품·소재 창업 중소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인근 시세의 70%의 임대료와 다양한 규모의 업무 및 실험, 연구지원 공간을 제공한다. 우주항공 관련 여러 기관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항공우주산업에 최적화된 근로 환경을 마련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노후산업단지의 재생과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