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이 가나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선두로 나섰다. 포르두칼은 H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9위로 가장 높다.

포르투갈은 24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가나와 후반에만 5골을 주고받은 끝에 3-2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 호날두가 대시하며 가나 수문장과 부딪히고 있다. KBS 중계 화면 캡처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뒤 한골을 만회해 균형을 맞췄으나 이후 연이어 실점했다.

호날두는 이 경기 출전으로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 역대 최다 출전 타이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통산 월드컵 18번째 경기에서 8번째 골을 넣었다.

한국은 28일 가나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