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고성군 상리면, 두 번째 어르신 장수 잔칫상 차려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무병장수 기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7 13:00 의견 0

경남 고성군 상리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5일 상리어울림문화센터 강당에서 9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장수 잔칫상을 차렸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장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수 어르신 24명과 지역사회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성군 상리면 어르신들이 잔치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성군 제공

이날 문수암에서 기부한 벌꿀을 효도 선물로 준비했으며 뜻있는 분들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인순 고성 상리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어르신 공경은 사회의 기본이고, 경로효친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전통문화로 장수 잔칫상 차리기 행사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상리면 고봉마을에 사는 박금지(91) 어르신은 “오늘 많은 사람이 고생해서 잔칫상을 차려 줘서 감사하다”며 “가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