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동절기 취약계층 주거 안전점검 및 연탄 배달 봉사활동 참여
7일 함안군 거주 독거노인 가구 방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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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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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4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동절기 주거환경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나누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박 도지사는 산인면‧가야읍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 가스 누출에 대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인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화재를 비롯한 사고가 감지됐을 때 응급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의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은 홀로 어르신‧장애인 가구에 응급구조구급을 위한 119 응급 호출기, 가스화재‧활동감지기 등 안전확인 장비를 설치해 응급안전요원이 상시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설치 됐다.
박 도지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경남도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복지 정책을 세심하게 펼치며 도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18개 시‧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와 함께 도내의 안전취약계층 2800가구에 보일러 가스누출 안전점검과 노후 부품 교체‧수리 등 시설 개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