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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37억 5천만 원 확보
옛?동성초교 부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계획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08 00:04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내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에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사천시, 경남 의령군, 전남 함평군이 선정됐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이번에 건립 될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91억원(국비 30억 도비 7억 5억 시비 53억 5천)이다. 사천읍 수석리 152번지 일원(옛 동성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500㎡의 규모로 헬스장, 운동처방실, 탁구장, 당구장, 스크린파크골프장, 인지케어실, 상담실 등의 시설로 계획 중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동부노인문화복지센터 설계공모를 중지해 지방재정 영향평가, 투·융자 심의 등 행절 절차를 진행 후 설계공모 예정이다. 2개의 사업이 각각 추진해 180억 원이 소요되나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 추진 때는 30억 원을 절감한 150억 원으로 예산 절감 및 혁신적인 공공건축물이 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당초 공모평가 때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동부노인복지센터와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한데 묶은 시니어 친화형 국민문화체육복지센터로 건립 예산 절감과 혁신 건축물로 전국의 룰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어르신 친화형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고령화 현실을 반영한 혁신적인 문화체육복지도시 건설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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