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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메시 웃었다···아르헨티나, 네덜란드에 승부차기 4강 진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어
메시 1골(페널티킥) 1어시스트 활약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0 07:48 | 최종 수정 2022.12.10 23:14 의견 0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부차기 로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4강(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에서 35세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를 다시 보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8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앞선 2018 러시아 대회에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날 승리로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8강 문턱을 넘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는 전반 35분 공을 잡고 질주하다 몰리나의 침투 타이밍에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 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후반 27분에 얻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후반 38분 베르호스트가 추격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101분에 한골을 더 넣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영국 애스턴빌라)는 네덜란드 1, 2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4대 3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첫번째 승부차기 공을 막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승부차기 공을 막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메시가 승부차기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

아르헨티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2번째 승부차기 공을 막아내고 있다.

승부차기 두골을 막아낸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한편 네덜란드 판할 감독은 이 경기 이전까지 월드컵 12경기 무패(8승 4무)를 기록했지만 아르헨티나와 두 차례 승부차기에서 모두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크로아티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운명의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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