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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속보] '최대 반란' 모로코, 아프리카 최초 4강 진출···포르투갈 호날두도 집으로 보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1 01:56 | 최종 수정 2022.12.12 01:16 의견 0

'아프리카 돌풍'의 모로코가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도 집으로 보냈다.

그동안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은 아프리카 국가는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전부였다.

모로코는 11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전반 42분 유시프 누사이리(스페인 세비야)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거함 포르투갈을 물리쳤다.

포르투갈은 전반전 내내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전에 호날두(무소속)를 투입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맹공을 펼쳤으나 끝내 모로코의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모로코의 4강 '결승골' 장면. 유시프 누사이리가 헤딩골을 넣고 있다. 누사이리는 월드컵 통산 3골을 기록했다.

유시프 누사이리가 헤딩골을 넣고 안경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유시프 누사이리의 헤딩골 직후 모로코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상 SBS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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