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발달장애인 시책 우수지자체 단체장상 수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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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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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관하는 '제20회 전국자애인부모활동대회'에서 발달장애인 시책 우수지자체 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 지정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뿐 아니라 부모의 양육 부담완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발달장애인은 낮 시간대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복지 증진에 힘썼다.
특히 박동식 시장이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장애인생활시설 확충 및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 강화’를 민선 8기 공약 과제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장애인 보호 강화를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생활지도원을 1곳당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지원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도 신규로 한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사천시 노인장애인과 이인구 과장이 대리 수상했다.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발달장애인 복지증진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