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토부 주관 올해 도시재생사업 지자체 중 '전국 최다' 3곳 선정
전국 25곳 중 3곳 선정…내년부터 사업 시행
사업비 1258억 원 규모, 국비 지원 315억 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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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23:57 | 최종 수정 2022.12.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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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시도 선정 공모에서 전국 25곳 중 3곳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유형 통·폐합, 사업 선정 절차 등의 주요 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공모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국화 등 화훼 테마를 활용한 거점시설,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진주시 상대동 일원에 옛 법원부지를 활용해 '글로컬 캠퍼스' 등을 조성하는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합천군 합천읍 일원에 영상문화를 테마로 한 거점시설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합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사업비 1258억 원(국비 315억 원) 규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관광·문화거점 조성, 도시 브랜드 및 테마상품 개발, 특화거리 조성, 청년창업 지원, 노후주거지 정비 등으로 선정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내년부터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 하는 사업인 이번 도시재생사업 시행으로 도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