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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고현면 동도마마을 기부 행렬

고현면 '사랑의 이웃돕기 운동' 이어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2 10:28 | 최종 수정 2022.12.22 13:59 의견 0

경남 남해군 고현면 동도마마을에서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마을 총회에서 따뜻한 고현면 만들기에 동도마마을이 앞장서자는 의견이 모아져 노인회(회장 박호남), 부녀회(회장 김명심) 등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동도마마을회(노인회·부녀회, 100만원), 동도마마을 김원근 이장(50만원) , 동도마마을 서춘자 씨(30만원)가 20일 고현면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제16,17,18호 기탁자로 동참했다.

남해군 고현면 동도마마을 주민들이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기부에 동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제공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고현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하고 있는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은 활동 보조기(실버카)사업, 내고장 바로알기 투어, 사랑의 집수리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의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고현을 만들고 있다.

김원근 동도마마을 이장은 “주위에는 손을 잡아줘야 할 어려운 이웃이 곳곳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따뜻한 고현면 만들기에 동도마마을이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박호남 동도마 노인회장은 “마을 노인회는 힘이 닿는 데까지 매년 기탁을 할 것이고 우리의 작은 기부가 기폭제가 돼 많은 사람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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