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곤명면 정곡리에 있는 완사제일교회는 4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을 위한 백미(10kg) 200부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는 교회 창립 100주년 및 한종관 목사 은퇴식을 기념으로 이뤄진 것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천 곤명면 완사제일교회에서 기부한 쌀 200부대. 사천시 제공

한종관 완사제일교회 목사는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세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