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행안부 주관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종합 최우수상'
행안부 장관상 및 특교세 인센티브 9000만원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평가…경남서 유일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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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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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재정분석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교부세 9000만원도 받았다.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경남에서는 남해군이 유일하다.
지방재정대상은 재정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로, 지방재정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자치단체 및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10개 지자체), 주민참여예산 우수단체(3개 단체), 재정분석 우수단체(4개 단체) 등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남해군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 재정환경 변화 예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재정을 운영해 채무관리 지표 0%(전국평균 7.06%), 지방세체납액 관리비율 0.10%(전국 평균 0.92%) 등을 기록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를 예산편성·심의 및 집행 등 재정 운용 과정 전반에 내실 있게 반영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http://lofin.mois.go.kr)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