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안전관리 대응 나서
연말연시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안전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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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10:06 | 최종 수정 2022.1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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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넘이·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를 특별점검 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등의 비상 대응체제를 운영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와 관련, 도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특별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23일 오후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안전관리 대책 점검 부단체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 회의는 경남도경찰청, 경남소방본부에서도 참석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 등 특별안전관리를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대규모 행사를 사전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행사장 진입로 교통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순찰·거점 근무 및 예비대 운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남도는 특히 ▲김해 제야음악회·제야의 종 타종식 ▲거제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 ▲남해상주해돋이·물메기축제 등 대규모 지역축제를 전수점검을 한다.
시군 해넘이·해맞이 등 행사들도 각 시군에서 사전 안전점검 및 행사 당일 경찰·소방서와 협조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하기로 했다.
안전점검 시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의 일시 집중 및 행사 시작·종료 시 밀집 인파 분산 대책 ▲행사장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 계획 ▲보행로, 계단 등의 시인성 확보 등 동선 시각화 ▲인파 밀집 위험구역 안전요원 배치계획 ▲사고 발생 대처계획 등을 집중 점검을 한다.
또 경남도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서 표준안을 마련하고 시군에 배포했다.
현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내년 초 시행되면 도내의 ‘주최자 없는 행사’도 체계적 인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시군의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관련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