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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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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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일 나훈아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초전동 소재 진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임시 공연장을 특별점검 했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과 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은 공연장 입구부터 관람석까지 관람객 이동 과정의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더불어 좁은 공간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 시설 설치 여부, 관람객 대피 안내 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공연장 재해대처계획과 신고 서류를 점검하고 공연장 내·외부에 배치된 안전요원의 배치 적정성과 관람객 입·퇴장시 인파 운집에 따른 낙상·압사 가능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콘서트 당일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콘서트 등을 위한 공연장의 경우 임시 설치된 무대 시설로 인해 관람객들이 이동할 때 위험 요인이 많다”며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많은 인파의 운집이 예상되는 야외 행사도 사전에 대비해 안전사고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