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농산물 수출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80억 원으로 ▲수출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등 19개 사업에 18억 원 ▲수출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촉진자금 등 5개 사업에 60억 원 ▲수출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산물안전성 검사 부분과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한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2억 원을 지원한다.

자료 이미지(진주시 한 딸기하우스 농가 모습). 진주시 제공

사업대상자는 수출실적이 있는 진주시 소재 수출농단 및 농업경영체 등의 경영주로서, 소속 농단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농산물수출팀(055-749-6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해외 농산물 특판행사와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우수 농산물을 홍보해 왔다”며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10차 각료회의 합의에 따른 내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국제협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대체 사업을 찾아 할 계획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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