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지능형 CCTV' 316곳 설치·도시안전 강화
여성안심귀갓길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
올해 33억 원, 향후 4년간 총 136억 원 투자···'지능형 CCTV' 1283곳에 설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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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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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시안전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총 33억 원을 들여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도내 316곳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여성안심귀갓길,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유흥가 밀집구역 등 곳곳에 ‘CCTV’가 3만 9천여 대 설치돼 있지만 아직 치안 사각지대로부터 사회적 약자(여성‧아동‧노인 등) 보호와 범죄예방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설치를 한다.
지능형 CCTV는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연계돼 현장 중심의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재난안전시스템을 확립하게 된다.
올해는 33억 원을 들여 전 시군에 ‘지능형 CCTV’ 316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136억 원 투자로 ‘지능형 CCTV’를 128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치안 사각지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어나는 CCTV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