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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부경푸드트럭연합회, 상림공원서 '2022년 산삼축제' 참여 푸드트럭 나눔행사 가져

복지시설 아동 등 대상으로 음식 200인분 무료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10 16:22 | 최종 수정 2023.01.10 16:23 의견 0

경남 함양 부경푸드트럭연합회는 9일 오후 1시 30분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앞에서 주관으로 ‘푸드트럭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가 지난해 함양산삼축제에서 푸드트럭 음식을 판매한 뒤 남은 이익금을 돌려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소속 4개 업체가 참여해 닭꼬치, 회오리감자, 츄러스, 뉴욕핫도그, 음료 등 5종의 메뉴 200인분을 준비해 복지시설 아동 40명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상림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9월 2일부터 10일 동안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태풍과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19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6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74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올리는 성과가 있었다.

이민정 푸드트럭 연합회장은 “지난해 함양산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과 함양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함양산삼축제에도 다시 참여해 내년에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경푸드트럭연합회연합회는 지난 2019년에도 푸드트럭 음식 400인분을 마련해 무료 나눔행사를 가졌으며, 2021년 산삼엑스포에 참여해 번 이익금을 돌려주기 위해 함양군 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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