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소방서, 전기자동차·전동킥보드 화재 예방 안내
충전시설 소방안전대책 강구…전동킥보드 안전 매뉴얼 보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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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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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전기자동차·전동킥보드 등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전기자동차 등의 충전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안내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현황은 2017년 1건부터 2021년 23건, 2022년 상반기 17건으로 점점 증가 추세다.
이번 안내는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증가하고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관내 아파트·주택 밀집지역에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매뉴얼 보급 및 게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선정 시 고려사항·안전관리 사항 안내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홍보 △공동주택 내 별도의 전기충전시설 설치 권고 및 제도개선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자동차·전동킥보드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제도 개선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