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 되기'(정약용이 500권을 쓰고 평범한 교사가 6권을 쓴 비법 공개)를 출간했다. 188쪽 1만 6000원
글쓴이는 울산 신정고 수석교사인 이성일 씨다. 51세에 첫 번째 책을 쓴 이후 매년 한 권씩 6권의 책을 썼는데 조선의 실학자인 정약용 선생이 500권의 책을 쓴 독서법과 비슷한 글읽기를 했다고 한다.
한 주제를 두고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선택해 베껴쓰고,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는 초서(抄書·책의 내용의 중요한 부분만 뽑아서 씀) 독서법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책 쓰기가 버킷리스트인 이들에게 깨알같이 소개하면서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그는 요즘 하브루타(chavruta), 메타인지, 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활발한 강연을 하고 있다.
하브루타는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을 하며 진리를 찾는 교육 방법.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이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을 생각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과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을 뜻한다.
■참고자료
▶ 출판사 서평
이 책 한 권으로 평범한 당신도 작가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삶을 타인에게 알리고 공감 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많은 사람들이 SNS에 자신의 삶을 올리고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공유하는 것 역시 이러한 욕구에 기반한 행동인 셈이다.
하지만 SNS는 올릴 수 있는 텍스트의 양과 깊이, 확산 방식 등에서 제한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신의 생각과 삶을 타인에게 알리고 공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깊이 있는 매체는 바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삶을 타인들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신의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대다수는 그저 ‘버킷리스트’에 그칠 뿐이며, 실제로 자신의 책을 쓰는 것은 아직은 쉽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다.
평범한 사람을 작가로 만들어 주는 ‘독서 비법’을 통해 ‘평범한 교사’에서 ‘6권의 책을 쓴 작가’로 변신한 이성일 저자. 저자는 이 책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 되기'를 통해 자신의 책을 쓰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글쓰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사람이 어떤 습관을 통해서 작가가 되는지, 실제로 책을 쓰는 과정과 출판사 계약, 출판 과정, 홍보 과정 등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꼼꼼하고 섬세하게 들려준다.
1장 ‘책을 쓰는 법’은 이성일 작가 본인이 겪었던 과정을 기반으로, 책을 쓴다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5개의 장점을 통해 공개한다.
2장 ‘책을 쓰게 된 과정’은 ‘책을 쓰는 일’은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교사였던 자신이 첫 저서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에서 시작하여 5권의 책을 5년 동안 연달아 쓰게 된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생긴 변화들을 스토리텔링 한다.
3장 ‘책 쓰기를 위한 습관’과 4장 ‘다산의 책 쓰기 전략–초서 독서법’은 실질적으로 ‘작가’가 되기 위한 실천의 길을 담고 있다. 글을 쓰는 것이 체질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글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산 정약용이 500권의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운 ‘초서 독서법’과 책 쓰기를 위한 7가지 습관을 실천하다 보면 ‘작가’의 체질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다.
5장 ‘책 쓰기 실제’와 6장 ‘출간에 도전’은 실제 책을 쓰고 출간하기 위한 과정을 현실에 기반하여 안내하는 파트다. 글을 쓰는 것은 책을 쓰는 것의 기반이 되지만 글을 쓰는 것과 책을 쓰는 것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실제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한 부분을 이 책은 책의 주제 정하기부터 퇴고하기까지, 챌 출판 계획 세우기부터 계약, 편집자와의 소통, 추천사 섭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정교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이성일
울산 신정고 수석교사. 책 쓰기를 생각해본 적이 없는 평범한 교사였는데, 51살에 첫 번째 책을 썼다. 이후, 매년 한 권씩 6권의 책을 썼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특별한 독서법 때문이었다. 알고 보니 정약용이 500권의 책을 쓴 독서법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것은 주제에 대한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선택해서 베껴 쓰고,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는 초서 독서법이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으로 책 쓰기가 버킷리스트인 많은 사람에게 작가가 되는 길을 친절히 안내한다.
책을 쓰면서 더 많이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이 모두 행복이었다. 하브루타, 메타인지, 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교사와 학부모, 도서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
2017년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2018년 『하브루타로 교과수업을 디자인하다』
2019년 『하브루타 네 질문이 뭐니』(공저)
2020년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2021년 『메타인지 수업』
2022년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되기』
이메일 lsi16@hanmail.net
▶목차
추천사 … 6
머리말 … 8
1장. 책을 쓰면 좋은 점
1. 많이 배운다 … 17
2. 최고의 학위이고 자격증이다 … 21
3. 다양한 전문가와 교류한다 … 24
4. 몰입을 통해 성장한다 … 27
5. 최고의 퍼스널 브랜딩이다 … 30
2장. 책을 쓰게 된 과정
1. 말을 글로 옮기다.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 40
2. 모든 수업이 책이 되다. 『하브루타로 교과수업을 디자인하다』 … 44
3. 하브루타는 공부법이다.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 47
4. 하브루타가 메타인지를 올린다. 『메타인지 수업』 … 50
5.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다.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되기』 … 54
3장. 책 쓰기를 위한 습관
1. 읽어라 … 61
2. 베껴 쓰라 … 67
3. 기록하라 … 70
4. 검색하라 … 74
5. 매일 쓰라 … 77
6. 공개하라 … 79
7. 시작하라 … 82
4장. 다산의 책 쓰기 전략 - 초서 독서법
1. 주제와 주견 세우기 … 90
2. 관련 책 읽기 … 93
3. 목차 정하기 … 97
4. 취사선택하기 … 99
5. 초서(抄書) - 베껴 쓰기 … 103
6. 질서(疾書) - 깨달아 기록하기 … 108
7. 초서 독서법 특징 … 113
8. 필자의 삼색 초서 독서법 … 116
5장. 책 쓰기 실제
1. 주제 정하기 … 125
2. 자료 수집 … 131
3. 목차 작성 … 134
4. 초고 쓰기 … 137
5. 퇴고하기 … 140
6장. 출간에 도전
1. 출판 방법 정하기 … 154
2. 출간 기획서 쓰기 … 157
3. 투고하기 … 171
4. 계약하기 … 173
5. 편집자와 작업하기 … 176
6. 저자 프로필 쓰기 … 180
7. 추천사 섭외하기 … 183
에필로그 … 185
참고문헌 … 187
▶본문 미리보기
머리말
51살에 첫 번째 책을 썼습니다
지금 56살, 6번째 책의 머리말을 쓰고 있습니다
2017년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2018년 『하브루타로 교과수업을 디자인하다』
2019년 『하브루타 네 질문이 뭐니』(공저)
2020년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2021년 『메타인지 수업』
2022년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되기』
이런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첫째,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 사람입니다. 취미에서 전문가로의 동기를 부여합니다. 재능있는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당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관한 책을 읽고 자료를 모으는 일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거기에 경험과 이야기를 담으면 책이 됩니다. 전문가라서 책을 쓰는 게 아닙니다.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됩니다. 저자가 되는 순간 그 분야의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전문가로 인정합니다.
둘째,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독자에서 작가로의 변신 동기를 부여합니다. 책 쓰기는 책을 읽는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자신이 읽은 책은 틀림없이 자기 어딘가에 축적되어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그것을 글로 끄집어내 보는 겁니다. 처음부터 주제를 정해서 책 쓰기에 도전해도 좋고, 블로그나 브런치에 꾸준히 올려서 글감을 쌓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천 권을 읽는 것보다 주제를 정해서 한 권을 쓰는 것이 자신을 더욱 성장시킵니다.
셋째,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교사가 쓴 경험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합니다. 요즘은 가르치는 방법이 너무 다양합니다. 지금도 계속 수업 관련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대 변화, 과목, 가르치는 사람, 배우는 사람에 따라 같은 수업은 없기 때문입니다. 제 책 중에 세 권은 수업 사례들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수업 사례가 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연 활동을 한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합니다. 강의 내용이 원고가 되고, 책으로 인해 강연 기회도 훨씬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계속 책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가장 많이 배우는 방법이었습니다. 제가 많이 알아서 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쓰기 위해 다른 책을 보고, 이거다 싶으면 제 수업에 적용했습니다. 다른 선생님 수업도 열심히 참관하고, 심지어 교생 수업에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제 성격에 책 쓰기는 배움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었습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는 것이 좋았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제가 쓴 책이나 이름을 치면 많은 포스팅이 있습니다. 가끔 검색하면 새로운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마치 제가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 옵니다. 사람들이 작가님이라 불러줍니다. 아직 듣기에 쑥스럽지만, 기분은 참 좋습니다.
셋째,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어떤 교사는 제 책을 읽고 수업이 행복해졌고, 어떤 수험생은 임용 고시 수업 실기에서 제 책의 사례로 합격을 했고, 어떤 학생은 하브루타 공부법으로 성적이 올랐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가 궁금하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질문하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는 자신을 바꾸는 일이고, 책 쓰기는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책 쓰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수십만 원에서 천만 원이 넘는 강좌도 있습니다. 저는 책 쓰기를 생각해본 적이 없는 평범한 교사였는데, 어쩌다 보니 6권의 책을 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저의 독특한 독서 습관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정약용이 500권의 책을 쓴 독서법과 정확히 같았습니다. 주제를 정해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베껴 쓰고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는 초서 독서법입니다.
많은 분의 버킷리스트가 책 한 권 쓰는 겁니다. 그런데 마음에만 담아두고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 한 권 읽는다고 책이 뚝딱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이 마음의 열정을 실천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책 쓰기라는 긴 여정에 내비게이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1장은 ‘책을 쓰면 좋은 점’을 통해서 잠들어 있던 버킷리스트를 깨우겠습니다.
2장은 제가 5권의 ‘책을 쓰게 된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5번의 다른 사례로 ‘나도 쓸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3장에서는 ‘책 쓰기를 위한 습관’을 안내합니다.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책을 쓸 수 있는 근육이 생기고 글감이 쌓입니다.
4장은 ‘다산의 초서 독서법’입니다. 정약용이 18년 동안 500권을 쓰고, 제가 6년 동안 6권을 쓴 비결을 공개합니다.
5장은 ‘이제 책 쓰기에 도전’입니다. 주제 정하기부터 퇴고까지 친절히 안내합니다.
6장은 ‘드디어 출간’입니다. 출판 방법에서 투고와 최종 책이 되는 과정을 빠짐없이 보여줍니다.
이 책으로 맺은 행복 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과의 인연은 제 삶에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 책이 버킷리스트에서 작가로의 꿈을 이루는 가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친절히 안내하겠지만 운전하는 사람은 여러분입니다. 다른 길로 가지 말고 끝까지 운전대를 잡고 목적지로 가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책은 제 삶의 가장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나왔습니다. 쓰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 과정에 함께하신 하나님과 기도로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10월 이성일
▶추천사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상상보다 행복한 책 쓰기로 초대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주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욕구를 해소하는 가장 완전한 방법은 자신의 책을 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만 보통 막연한 꿈을 꿀 뿐, 실제로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책을 쓰는 과정, 책을 출간하는 과정은 아주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인식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 되기'는 책을 쓰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상상하는 것보다 행복하며, 자기계발에 매우 유용하다’라는 것을 경험에 근거한 체계적인 ‘내 책 쓰기 가이드’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이성일 저자는 ‘평범한 교사에서 1년에 한 권의 책을 쓰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분입니다. 저자는 평범한 교사였던 자신을 1년에 한 번씩 책을 내는 작가로 만들어 준 방법을 소개하며 누구나 방법과 노하우를 배우고 깨달으면 자신이 꿈꾸던 작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성일 저자가 이야기하는 ‘평범한 사람이 작가가 되는 법’의 핵심은 ‘특별한 독서법’에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두려움 없이 글을 쓸 수 있게 된 비결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일생 동안 500권의 책을 쓸 수 있도록 해 준 ‘초서 독서법’을 공개합니다.
책은 이러한 ‘초서 독서법’의 힘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가 각자의 내면에 숨어 있는 작가의 꿈을 되살릴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초서 독서법’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을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기본적인 습관을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 실제 책을 쓰는 과정, 출판사와 계약하는 과정, 꾸준히 출판사와 소통 및 조율하며 자신의 책을 손에 잡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쉽고 체계적인 언어로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 '책 쓰기, 버킷리스트에서 작가 되기'를 통해 작가의 꿈을 가슴 한켠에 치워두고 있었던 많은 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