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축협, 계묘년 첫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
하동군, 올해 축산분야 예산 7% 증액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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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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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축산농협은 지난 13일 진교면 소재 하동축협 가축시장에서 하승철 군수와 이병호 축협장, 김구연 도의원, 지역 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계묘년 송아지 경매 초매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초매식에는 송아지 경매 초매식을 알리는 시루떡 절단식에 이어 송아지 경매가 시작됐다.
하 군수는 초매식에서 “사료값 인상과 더불어 소값 폭락으로 축산농가가 매우 어렵다면서 행정에서 각종 보조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축산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7% 증액한 약 70억 원을 편성했으며 축산농가 사료값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 한우개량 기반조성 사업, 맞춤식 축산장비 지원 사업 등을 지원 한다.
한편 하동축협 가축시장은 지난 2021년에 하동읍 두곡리에서 현 위치인 진교면 안심리 일원으로 옮겼으며 연간 2200두의 한우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