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설맞이 전통시장 합천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페이백 행사는 합천왕후시장 내 점포(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 증빙영수증 발행 가능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구매시 5천 원권(50만 원 구매시 최대 5만 원) 합천사랑상품권을 주는 행사다. 30여 개 가게가 참여하며 상품권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합천왕후시장에 걸린 페이백 행사 알림 플랜카드. 합천군 제공

행사 기간 내 합산 5만 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오는 13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왕후카페 앞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부스를 방문하지 못할 때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합천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상품권 수령이 가능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 방문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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