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 등을 배울 수 있는 농촌생활문화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생활문화교육은 농촌여성 등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자원 활용 및 생활과학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능동적 참여자 육성에 목적이 있다.

산청군이 지난 2018년 농촌생활문화교육으로 '약선요리 교육'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특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 강좌로 농촌 생활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면 강의로 이뤄지는 올해 교육은 △농산물 가공식품 포장재교육 △약선 아카데미 △산청 딸기 활용 요리교육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푸드코디네이터반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6개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수강신청에 따라 신청인원이 교육인원의 70% 이하인 과정은 폐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055-970-7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교육인 만큼 지역농산물을 소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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