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영춘)는 지난 4일 향촌동 봉남천변 일대를 중심으로 유채와 금계국 꽃씨를 파종했다.

이날 회원들은 유채꽃씨 400kg과 금계국씨 50kg 등을 파종하고 퇴비와 밑거름을 살포하고, 쓰레기 수거와 잡풀 제거도 마쳤다.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봉남천변에 꽃씨를 뿌리고 있다.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차량에서 꽃씨와 비료 등을 내리고 있다. 이상 사천시 제공

봉남천 주변은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널리 이용되는 장소로, 매년 주민들이 파종한 유채가 만개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올해는 금계국까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꽃, 금계국이 지고 나면 코스모스 꽃씨 등을 추가로 파종할 계획이다.

정영춘 회장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정감있는 향촌동 만들기를 위해 꽃씨 파종에 앞장서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및 전 조직단체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힐링 공간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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