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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책가방 지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서 후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10 00:11 | 최종 수정 2023.02.10 02:00 의견 0

경남 고성군가족센터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에게 책가방을 입학선물로 전했다.

책가방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후원했으며,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에게 가방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성군 제공

책가방을 받은 고성읍 어린이 부모(베트남)는 “아이에게 딱 맞는 가방으로 입학선물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가 학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옥 고성군가족센터 운영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자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성군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208명이며, 이 중 다문화가정 입학 예정자는 20명으로 전체 입학 학생 수의 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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