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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노팅엄전서 오랜만에 골...통산 100골에 한 골 남아

더경남뉴스 승인 2023.03.12 02:50 | 최종 수정 2023.03.12 23:48 의견 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EPL 통산 100호골에 한 골만 남겼다.

손흥민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 EPL 2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약 3주 만의 리그 6호골이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통산 99호골을 기록했다. 100호골에 오르면 아시아 선수 최초다.

손흥민의 촬칵 세리머니.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캡처

손흥민은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에서 4골을 넣은 뒤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득점왕을 차지했다. EPL 역사상 첫 아시아 선수 득점왕이다.

이날 득점은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10호골로 2016~2017시즌부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은 이날 멀티골로 리그 20호골을 신고했다.

토트넘도 15승(3무9패 승점 48)으로 5위 리버풀(승점 42)과의 승점 차를 벌리며 4위를 지켰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최근 불만을 토로한 히샤를리송을 전격 선발 기용해 케인-손흥민-히샤를리송으로 공격 삼각편대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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