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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오랜만에 도움...케인 골로 풀럼에 1-0 승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24 09:26 | 최종 수정 2023.01.24 17:59 의견 0

극심한 부진에 빠진 토트넘 손흥민이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3번째 도움으로 팀의 2연패 탈출과 함께 동료 해리 케인의 대기록을 도왔다. 하지만 평가는 박했다.

손흥민은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 골로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해 리그 5위로 4위 맨유와는 승점 3점차다.

손흥민 선수

손흥민은 리그 3번째 도움으로 이번 시즌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의 통산 44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특히 케인은 토트넘에서 통산 266번째 골을 넣어 1961~1970년 토트넘에서 266골을 터뜨린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의 구단 역대 최다골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많이 경합하고,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케인의 기록적인 골을 도왔다. 하지만 경기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며 팀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줬다.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도 5점을 받았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에게는 평점 8을 줬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6.7을 줬다.

데얀 쿨루셉스키(6.6)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다. 케인은 골키퍼 요리스와 함께 가장 높은 7.6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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