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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창원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19 20:22 | 최종 수정 2023.03.23 22:45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16~20일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창원 전국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하루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인기리에 개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기에는 전국의 황소 135두가 출전했다.

대백두급에는 몸무게 1450kg으로 대회 첫 출전한 창원의 '대빵'이 위엄을 과시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소백두급에는 지난 의령대회에서 38연승의 무적 '갑두'를 꺾은 '강투'가 출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에 걸쳐 582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개회식에서는 전국대회 13연승에 빛나는 '강남스타'의 은퇴식이 있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창원농축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TV,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이 경품으로 나와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우리돼지 한돈 시식회와 우유 시음회가 개최돼 관람객의 입맛을 돋웠다. 대회 기간 임시 운영하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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