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
구인구직 중개·알선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7 09:43
의견
0
경남 산청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하고 27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서 ‘산청군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청군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협산청군지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억 2000여 만원이 투입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지역 고령화 및 농촌인력 감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한 산청군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협산청군지부에서 운영하며 임금, 근로조건 등 농가와 구직자 간 상호협의로 중개·알선한다.
또 농작업자에게 단체 상해보험, 교통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하며 근로자의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산청군농촌인력중개센터(055-970-8708)나 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근로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해 지역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농촌인력중개센터가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