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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봄철 맞아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운영실태 일제 점검

지난 2014년부터 면적 22ha 조성,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병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8 13:59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27일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있는 산양삼 재배 시범단지에서 기간제근로자 11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재배단지 운영·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산삼항노화과는 점검에 앞서 근로자 교육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설명하고 작업시 안전 장비 및 보호구 착용을 당부했다.

함양군 기간제근로자들이 산양삼 재배 시범단지에서 비탈진 곳에서 작업하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특히 대부분의 작업이 비탈면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교육 후 시범재배 단지(22ha)를 둘러보고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심어 관리 중인 21개 구역의 관리 실태와 생육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구역별 경계표시와 안내판 설치, 모노레일 엔진 교환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3월 말까지 보완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재배단지 생존 본수 실태조사를 해 연근별 생존 현황과 향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채종포 단지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함양산양삼의 명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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