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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새남해농협, 맛 좋고 영양 가득 '남해 땅두릅' 초매식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9 09:41 | 최종 수정 2023.04.05 00:36 의견 0

경남 새남해농협은 지난 28일 최근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땅두릅'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을 가졌다.

현재 남해 땅두릅은 811농가에서 206t을 생산해 약 13억 원의 출하 실적을 올리는 소득 작물로 새남해농협에서 주로 출하하고 있다.

경남 새남해농협이 '땅두릅' 초매식을 하고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제공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순이 여리고 향이 진해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이다. 간 건강, 항염증 작용, 향균작용, 면역력 증진, 혈관 건강, 통증 완화, 당뇨병 치료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은 “땅두릅이 작목회장을 비롯해 반원들의 노력으로 남해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재배 면적의 확대, 판로 개척 등 행정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남해군은 새남해농협과 함께 지원금을 마련해 땅두릅 출하 포장박스(2kg) 10만장을 재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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