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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경남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 4월 1일 열린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31 04:34 | 최종 수정 2023.06.26 10:03 의견 0

다음달 1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에서 '우주항공시티 용현'을 주제로 한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궁활쏘기, 테라리움·바크초콜릿·딸기잼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한시·사군자·사진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부스, 사천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가장행렬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거북선과 판옥선(戰船·전선)을 끌면서 막 피어나고 있는 선진리 벚꽃 아래를 지나고 있다. 자료 사진임.

용현면(龍見面)의 상징인 용의 모형을 들고 벚꽃길을 걷고 있다. 이상 사천시 제공

또 전통혼례 시연과 우쿠렐레 색소폰 등 악기연주, 댄스 퍼포먼스, 노래자랑, 트롯요정 오유진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한 시민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자 부스 현수막, 포토존 등 곳곳에 관련 문구를 넣었다.

문상경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활짝 핀 벚꽃의 향연을 느끼며 사천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18년 창립돼 주민 주도로 벚꽃축제를 열어오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선진리성을 방문하면서 시 단위의 대표 축제 못지않은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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