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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7자녀를 낳은 가족들에게 감사패 전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10 14:40 의견 0

경남 고성군이 10일 군수실에서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고성의 인구증가에 큰 귀감이 된 7자녀 낳은 3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록현·이유정 부부(고성읍), 최상석·김경임 부부(회화면), 양용석·정말임 부부(동해면)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가족의 사랑으로 7자녀를 낳아 출산장려 문화를 퍼트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마련했다.

이상근 고성군수(가운데)와 (왼쪽부터)최상석·김경임 부부, 양용석·정말임 부부, 김록현·이유정 부부가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모습으로 행복한 다자녀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부모의 사랑으로 7자녀를 잘 키워 훌륭한 고성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출산율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혼인·출산가정에 결혼축하금 지원과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사업을 할 예정이다.

그 외 다자녀 세대 지원 혜택으로 체험 놀이 이용권, 공공시설 입장료 면제, 자동차 번호판 교체비 지원, 전기료 감액, 도시가스 경감,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시책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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