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군복을 입었던 임관빈 국방대 겸임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이들에게 조언하는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간)을 펴냈다.
임 교수는 육군사관학교(32기)를 졸업,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젊은이를 장군으로 대접하며 써내려간 책은 행복과 성공을 위한 10가지의 인생 조언과 10가지의 인생 밑천을 담아냈다.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따뜻하면서도 실용적인 인생 길잡이 책이다. 1만 7000원 308쪽
■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앞서 살아간 친구’의 청년들을 위한 따스한 인생조언
모든 것이 고도로 발달하고,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매 순간 변화하는 시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디지털 문명에 적응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 흡수하며, 과거 세대와는 전혀 다른 태도와 발상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하고, 변화하는 젊은 세대라고 해도 지나간 세대의 조언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법이다.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원칙들은 존재하며, 앞서 세상을 살아온 사람들은 오랜 경험에 의거하여 이러한 원칙들을 몸으로 깨닫고 있다. 마치 오래 산 나무가 나이테를 켜켜이 쌓으며 단단해지고 두터워지는 것과도 같다. 시니어 세대는 이러한 지혜와 경험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어 하지만, 소통 방식과 문화의 차이로 인해 ‘꼰대’ 소리를 들으며 배척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책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은 육군사관학교 32기 졸업생에서부터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이르기까지, 42년간 한결같이 국민을 지키는 군인, 국민에게 봉사하는 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국방대학교 겸임교수 임관빈 저자의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따뜻하면서도 실용적인 인생 길잡이를 담고 있다.
‘시니어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남기는 조언’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권위적이며, 융통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특히 조언을 하는 사람이 42년간 군인으로서 활동해 온 사람이라고 하면 더욱 그러한 편견을 가지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임관빈 저자의 이 책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은 내려다보는 시선이 아닌 같은 높이에서의 시선으로, 권위적인 가르침보다는 오랜 친구에게 슬며시 들려주는 ‘꿀팁’처럼 성공과 행복을 위한 10가지의 인생 조언과 젊어서 준비한 자신의 10가지 인생 밑천을 이야기한다.
책이 담아내고 있는 10가지의 인생 조언과 10가지의 인생 밑천은 궁극적으로 부정보다는 긍정을, 눈앞의 이득보다는 더 근본적이고 커다란 가치를 중요시하는 인격을 도야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아 봉사, 나눔, 감사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삶을 살면 성공과 행복이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임관빈 저자가 상시 강조하는 것은 ‘공부’다. 군 장교로 활동할 때부터 후배 군인들에게 단순히 군복을 입고 전투 기술을 배울 뿐인 군인이 아닌, ‘오피던트(공부하는 장교)’가 될 것을 강조했던 저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평생의 공부를 삶의 습관으로 삼지 않으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없음을 강조한다.
▶저자 소개/ 임관빈
임관빈은 나라를 위한 헌신과 창조적 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42년간 한결같이 군인의 길을 걸어간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진정한 오피던트(공부하는 장교)로서 늘 배우는 삶을 살았다. 현재는 국방대학교 겸임교수 및 합동군사대학교 명예교수로 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인격과 지식을 배운 곳
육군사관학교(32기), 美육군보병학교, 美합동참모대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 리더십과 군사업무를 배운 곳
2사단(수색소대장), 제1부사관학교(교관), 25사단(중대장), 보병학교(교관), 8사단(대대장), 26사단(작전참모), 2사단(17연대장), 12사단(참모장), 2군단(참모장), 6사단(사단장), 수도군단(군단장), 육군본부(참모차장), 국방대학교(총장)
- 정책과 전략을 배운 곳
육군본부(작전장교, 비서실장, 정책차장, 정책홍보실장), 합동참모본부(작전통제권환수 담당관), 한미연합사령부(사령관 부관, 전략기획장교), 대통령 비서실(국방담당관), 17대 대통령직인수위(전문위원), 국방부(국방정책실장)
- 서훈
대통령표창,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국선장
- 저서
'늘푸른 병영', '성공하고 싶다면 오피던트가 되라'
E-mail: lim21336@hanmail.net
▶목차
프롤로그 004
제1부: 내가 보는 인생
꿈보다 걱정이 많게 해서 미안하다 011
그래도 꿈과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 013
성공하는 인생 017
행복한 삶 023
어떻게 성공과 행복을 모두 얻을 것인가? 029
내 삶을 이끌어준 나의 인생지표 032
젊을 때 잘 준비해야 한다 039
전략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041
제2부: 성공과 행복을 위한 10가지 인생조언
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절대 버리지 마라 048
돈·지위·명성보다 가치를 추구하라 060
인격에 먼저 투자하라 077
끊임없이 공부하라 106
야무지고 즐겁게 일하라 125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라 159
남과 경쟁하지 말고 자신과 경쟁하라 177
기꺼이 봉사하고 아낌없이 나누라 201
가정을 소중히 지키고 늘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라 221
세상에 기죽지 말고 당당한 삶의 주인이 되라 254
제3부: 젊은 시절에 준비한 나의 10가지 인생밑천
책 많이 읽고 메모해 두기 277
일기 쓰기 283
롤 모델 따라하기 286
가치관 정립하기 293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기 296
품격 있고 따뜻하게 말하기 298
계획성 있고 알뜰하게 시간 쓰기 300
온몸으로 고생하고 과감하게 도전해보기 305
여행 많이 하기 311
진실한 신앙생활 하기 315
에필로그 318
출간후기 321
▶본문 미리보기
그래도 꿈과 희망을 잃으면 안 된다
나는 20~30 청춘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나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였고, 지금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새 힘을 불어넣는 새내기들이며, 장차 이 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나는 임관 이후 38년간의 군 생활 동안 소대장으로부터 군단장까지 지휘관을 하면서, 양 어깨에 달려 있는 지휘관 견장을 볼 때마다, 한쪽은 나라를 지키는 임무를 잘 수행하라는 것이고, 또 한쪽은 국민들의 귀한 아들딸을 잘 돌보라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청춘 전우들이 자랑스럽게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갈 때는, 큰 꿈을 가지고 꼭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였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취업 걱정, 주택 마련과 육아 걱정, 그리고 어두운 앞날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커서, 때로는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는 소박한 꿈마저도 포기해야 한다고 한다. 아버지 세대로서 참으로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나는 안타깝게도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없다. 그러나, 사람은 하늘이 무너지는 시련 속에서도 기어이 솟아날 구멍을 찾아 낼 줄 아는 존재임을 나는 굳게 믿는다. 그래서 나는 내 아들딸 같은 이 시대의 청춘들이, 그래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힘차게 도전하여,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성공과 행복으로 가득가득 채우기를 바란다.
이 책은 그런 젊은이들에게 작은 지혜와 용기라도 보태 주고 싶은 마음에서 쓴 책이다.
나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니 훌륭하게 인생을 살았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더 많이 들어서,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더 알차게 갖추어 가기를 또한 바란다. 나와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전우들에게 이 책을 바치며,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20-30 청춘들이 존경 받는 성공을 이루고, 행복도 놓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2023년 개정판을 내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임관빈 (예)중장 씀
▶출간 후기
2030청춘들이 기운 내어 더욱 멋진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요즘 청년들은 사회적인 분위기 탓인지 많이 주눅들어 보입니다. 살기조차 바쁜 현실에 쫓겨 다니느라 보이지 않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힘에 겨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청년들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되어야 하기에 더욱 기민하게 행동하고 기운찬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은 단순하고 식상한 자기계발보다 본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격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군인으로 38년을 살아온 임관빈 저자는 그간 숱하게 만났던 젊은 병사, 장교들과 대화로 소통하고 믿음과 용기를 불어넣는 지휘관이자 멘토 역할을 해왔습니다. 책 속에 담겨 있는 글귀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자가 경험을 통해 얻은, 깊이 있고 진실된 삶의 철학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특히 성공과 행복을 위한 10가지 인생 조언을 통해 몇 가지 노력만 기울인다면 스스로가 만족하고 납득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인생 조언을 종합하면 저자는 ‘물질’보다 ‘가치’를, ‘부정’보다 ‘긍정’을 추구하며 사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살 때 가장 즐겁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선현들의 말씀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결국 성공과 행복의 길은 한곳으로 통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며 많은 일을 겪습니다. 희로애락이 뒤섞인 삶 속에서 당연히 행복한 순간이 있고 괴롭고 어려운 순간이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 때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것을 이겨내는 정신력과 다시 일어서기 위한 의지를 다져야 합니다.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에서도 여러분은 각자의 인생에서 장군이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2030청춘들이 본인의 삶의 지휘관으로서 언제나 승리할 수 있는 ‘군인정신’을 발휘해 지금을 이겨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