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벌용동주민자치회(회장 김영련)는 지난 21일 와룡 편백숲 일원에서 초등학생 및 가족, 주민자치회 위원, 벌용동 조직단체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겹벚꽃 반려목 분양 행사를 가졌다.

경남 사천시 벌용동주민자치회 회원 가족들이 겹벚꽃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물을 주고 있다. 사천시 제공

벌용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겹벚꽃으로 잘 알려진 청룡사 인근에 겹벚꽃 97주를 심고, 벌용동주민자치회에 겹벚꽃 분양 사업을 제안했다.

벌용동주민자치회는 3월 정기회의에서 겹벚꽃 분양사업 추진안을 가결했고, 4월 정기회의를 통해 세부 분양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3일 문선초교 학생 및 벌용동 조직단체를 대상으로 97주 분양신청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 및 가족(9가족 25명)은 겹벚꽃 나무에 직접 이름표를 달아주고, 물을 주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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