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뉴인 아구찜 잡수로 오이소"
경남 창원시는 ‘제12회 마산아구데이축제’가 오는 12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마산아구데이축제는 창원 마산의 대표음식인 아귀찜(아구찜)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동동 아구테마거리를 활성화 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축제는 아귀를 이용한 체력 대결인 피지컬 100와 빅마우스 선발대회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창원의 대학과 협력해 아귀비빔콘밥, 아귀강정 등 무료 시식회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제날 아구거리의 축제에 참여한 아귀찜 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0% 할인 이벤트를 하고 향수 만들기, 방향제 체험 등 다양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마산아구데이축제가 창원시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테마거리인 아구거리를 널리 알려 창원 관광 활성화 및 외식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