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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시천면, 도로변 배수로 정비

집중호우 시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조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18 10:48 의견 0

경남 산청군 시천면은 지방도 등 도로변 배수로 정비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도 및 군도 측구 낙엽, 잡풀 등 퇴적물 및 잡목 제거로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산청군청 건설과가 지원한 사업비 7200만 원이 투입된다.

굴삭기로 배수로 입구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다.

도로변 대나무를 제거하고 배수로 주변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다. 이상 산청군 제공

사업구간은 지방도 1047호선(외공마을에서~내대마을), 군도 12(내대마을~거림마을)·20호선(삼당마을~중산마을), 리도 201호선(송하마을~중태마을) 등 총 4㎞가량이다.

작업은 배수로 미설치 구간 3곳 신규 설치, 낙엽·나무 잔가지·잡풀 등 퇴적물 제거, 도로변 무분별하게 방치된 대나무 등 잡목 제거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허종근 산천군 시천면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의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신뢰받는 공감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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