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하동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
드론 활용한 점검으로 실효성 높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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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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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집중안전점검과 관련해 19일 하동군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달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소관 노후·위험시설의 안전점검과 전 국민 자율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남도와 시군은 교량과 노후 공동주택 등 위험시설물 2056곳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은 하동읍 비파리에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행정부지사, 하동군, 민간 산림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을 했다.
산사태 위험요인과 도로변 측구 내의 퇴적물 상태를 확인함은 물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으로 경사지 부분의 법면 유실 여부와 나무뿌리 돌출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의 안전점검 관련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안전 수준이 높은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들께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주변의 각종 시설물을 스스로 안전점검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