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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이선희 씨 소환 조사…회사 자금 횡령 의심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5.25 20:09 의견 0

경찰이 가수 이선희(59)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는 25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이날 오전부터 이 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수 겸 방송인인 이승기 씨와 이선희 씨. 이 씨는 이승기 씨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승기 SNS 캡처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3년 설립해 대표로 재직했던 기획사 윈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내용은 이 씨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넣었는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등이다.

이 씨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 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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