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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시아 요리 전문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

오는 30일~6월 2일까지, 배달음식 수거·검사 병행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 식품위생법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29 11:39 의견 0

경남도는 코로나19 등으로 배달 음식 시장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쌀국수 등 아시아 요리 전문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점검대상은 쌀국수, 팟타이, 카레 등 아시아 요리 전문 배달음식점으로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선정해 200곳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경남도 위생 점검반이 업소의 냉동실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 ▲쥐·해충 등 침입 방지를 위한 조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쌀국수, 팟타이 등 조리식품 6건은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부적합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조리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을 분기별 기획점검으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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