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포토뉴스] 경남 진주시 망경동 남강둔치 야경 더 은은해졌다

진주교~천수교간 수목투광등, 원형조명등 추가 설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19 11:08 의견 0

경남 진주시 망경동 남강변 야경이 한층 은은하고 아늑해졌다. 강변 아베크족과 가족의 '나들이 포인트'로 더 관심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 2월 진주교~천수교 남강둔치 구간에 2억 원을 들여 시작한 망경동 강변(진주성 강 건너편)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 일대에는 수목투광등, 볼조명, 원형조명, 볼라드조명 등 LED 조명 121개가 보강돼 이전보다 밝아졌고 은은함이 더해졌다.

이 구간은 진주의 대표 관광지인 진주성에서 남강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밤에는 어두운 느낌을 주던 곳이다.

진주성에서 남강을 가로질러 바라본 망경동 남강둔치 경관조명

한편 진주시는 야간경관 사업으로 망경동 강변 조명 개선과 더불어 금산교 조명 개선, 상평교 회차지 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설치한 새벼리(가좌동 일대 벼랑)에서 뒤벼리(상대동~옥봉동 벼랑) 남강변 간의 야간경관은 야간 여가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유등 도시'로 알려진 진주의 야경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려는 노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됐다. 향후 4년간 12억 원의 국비와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아 야간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변모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추가사진

이상 진주시 제공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