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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장마철 앞두고 회화면 배둔 시가지 침수예방 사업 준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22 19:42 의견 0

경남 고성군 배둔 시가지 일대의 침수예방 시설이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7일 준공됐다.

배둔 시가지는 지난 2021년 7월 8시간(오후 1~오후 8시) 동안 100~150년 빈도라는 24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 비로 성심병원~농협주유소 간의 각종 배수로와 치명천의 통수능이 넘쳐 배둔 시가지로 빗물이 쏟아졌다. 당시 공공시설(도로 및 하천 등) 11개, 농경지 0.79ha 및 주택 29개 등에 총 5억 원 상당의 물적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7월에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장마철을 앞두고 완공된 고성군 배둔 시가지 일대의 침수예방 시설

군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배수로 신설 등 침수 예방사업을 시작했다. 배둔 시가지는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발생 시 우수가 유출되기 쉬운 곳으로, 시가지로 유입되는 구거(溝渠·도랑)의 배수 분담을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21년 8월 ‘회화면 배둔 시가지 침수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해 중앙정부의 재난안전 특교세 6억 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했다. 그해 8월 착공했다.

군은 침수 예방사업이 완료돼 회화면 배둔 시가지로 유입되는 우수가 줄어드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시가지 주택 등 대규모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침수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사진

이상 고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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