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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출신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천만 원 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5 23:41 의견 0

'장구의 신' 박서진의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박서진의 고향 사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서진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고향 사천시에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각각 1천만 원씩을 연이어 쾌척 했으며, 올해 5월 시민의 날에는 본인의 “춘몽” 신규앨범을 2천 장 기부했다.

2021년에는 초등학생 때 급식비를 지원받은 삼천포성결교회에 성금을 기부해 '박서진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1월 모교 삼천포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통큰 고향 사랑과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 역시 그의 선행에 힘을 보탰다. '닻별' 회원들은 박서진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을 보고 십시일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개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보 영상과 전단지를 공유하며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취지에 공감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닻별'은 지난 수년간 난치성 환자들과 저소득층 청소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박서진과 무료 급식소와 도시락 봉사, 재능 기부 등 가수와 팬이 합심해 훈훈한 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박서진을 사랑하는 팬 한분한분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박서진과 ‘닻별’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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