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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남해읍, 벼 병해충 방제 약제 긴급 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31 14:40 의견 0

경남 남해군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군 전역에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의 해충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 벼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정위원회에는 원활한 방제 협력 및 공급을 위해 방제단장(남해읍장)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 7명이 참석해 방제 약제 종류, 수량, 공급시기, 배부방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에 31일 이후 항공방제가 어려운 농가와 상습 침수지역 재배농가에 마을별로 방제 약제를 긴급히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남해읍 항공방제단이 지난 5일 드론으로 벼 병해충 방제를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또 남해읍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드론으로 1차 항공방제 작업을 마쳤으며 8월부터 2~3차 항공방제와 개인농가 방제를 함께 면적이 넓은 재배지뿐만 아니라 개별농가 면적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최근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므로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며 “병해충 적기방제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벼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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