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아동위원협의회, 저소득아동 대상 K-기업가정신센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서 ‘우리동네 문화 탐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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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59 | 최종 수정 2023.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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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장덕자)는 26일 아동위원, 저소득계층 아동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 일원에서 ‘우리동네 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아동위원과의 만남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는 관내 저소득계층 아동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문화탐방 행사를 매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해 진주에 뿌리를 둔 글로벌 창업주들의 대기업이 초창기에 생산한 제품 모형 만들기와 산림레포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을 확산시켜 시대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자 지난 2022년 지수면 옛 지수초교에 개소한 곳으로, 아동들은 참석한 아동위원의 도움을 받아 대기업 창업주들이 실제로 발명한 제품의 모형 등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방문한 진주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아동들은 네트어드벤처, 짚와이어, 에코라이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덕자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오늘 하루 아동들과 함께한 시간이 우리 아동위원들에게도 뜻깊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는 9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14조에 근거하여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상담, 후원, 아동학대 예방 등 아동복지 전담공무원 및 관계 행정기관과 협력해 일선 현장에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