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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추석연휴 6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31 11:22 | 최종 수정 2023.08.31 11:30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 올해 추석연휴는 총 6일간 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 가격을 작년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한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을 할인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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