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오는 15일 공무원 대상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 개최
도청서 도‧시군 공무원 대상, 방사능‧수산식품분야 전문가 초청
도 유튜브 채널 '경남TV'로 생중계···도민도 손쉽게 참여 가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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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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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의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15일 오후 2시부터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방사능, 방사선의학, 수산식품분야 전문가의 주제별 강연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정 최일선에서 도민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에게 방사능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강연내용은 ▲원전 오염수 문제 개요 및 해양방류의 국내영향 ▲우리 주변 방사선과 후쿠시마 방류 방사선의 인체 영향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 속 방사선의학 ▲생애주기별 수산물 단백질 필수 섭취의 필요성 등이다. 원자력(핵) 공학 박사 출신인 정재준 부산대 교수와 이희석 포항공대 교수, 양승오 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최병대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초청 전문가로 강의에 나선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유병서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발표자들과 함께해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사항을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공무원과 함께 일반 도민들도 설명회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경남도 공식 채널인 ‘경남TV’에서 현장 생중계를 진행한다.
경남TV 생중계 시청방법은 도 누리집을 접속→첫 화면→안내 팝업창→'유튜브 생중계 보러가기' 클릭을 하거나 유튜브에 접속해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또는 '경남TV' 검색해 '경남TV' 채널 홈에서 'LIVE,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 클릭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8월 도민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창원과 통영에서 2회 열고 3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한 바 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가 도민들뿐만 아니라 행정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에게도 전달되어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행정력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