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찾아가고 싶은 가을x섬'에 남해 조도·호도 선정
행안부, 전국 '가을X섬' 5곳 선정 및 인증샷 이벤트 개최
그림과 같은 해안선과 푸른바다를 감상하는 둘레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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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20:36 | 최종 수정 2023.09.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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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x섬’ 5곳 중 남해 조도·호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조·호도(경남 남해군), 교동도(인천 강화군), 대부도(경기 안산시), 금오도(전남 여수시), 추자도(제주 제주시) 등 5곳이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가을x섬’은 해안절경을 따라 걷는 트래킹, 축제, 갯벌 체험 등 가을에 가족 및 친구들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남해 조·호도는 남해도의 남동쪽 끝 미조면 미조항에서 남쪽으로 바라보이는 섬으로 그림같은 해안선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감상하면서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된 섬이다.
가을섬으로 선정된 남해 조·호도의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섬에 많은 국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가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이번 ‘찾아가고 싶은 가을x섬’에 선정된 남해 조·호도 뿐만 아니라 경남의 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경남의 섬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gnisland), 누리소통망(SNS) 등으로 섬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남해 조·호도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남해바랫길로 편안하게 섬의 둘레길을 걸어 볼 수 있고, 해상낚시터 등 체험 할 수 있는 점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섬”이라며 “찾아가고 싶은 경남의 가을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경남의 섬 발전과 섬 여행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