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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기자의 고샅길 산책] 경남 진주 '10월 축제장' 스케치(2)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09 09:50 | 최종 수정 2023.10.10 00:53 의견 0

'정창현 기자의 고샅길 산책'은 지난 8일 진주시 일대에서 개막한 경남 진주남강축제장 구석구석을 찾았습니다.

진주에서 10월에 열리는 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등으로, 이른바 '10월 축제'로 부릅니다.

다음은 개천예술제 관련 사전 행사가 진행 중인 행사장 스케치입니다.

▶개천예술제 행사장

방문객들은 남강유등축제만 열리는 것으로 알지만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둔치~진주교 간에는 개천예술제 행사장이 있습니다. 개천예술제는 오는 13일 시작되지만 이 일대에는 진주공예인 축제 한마당과 풍물시장 등이 운영 중입니다.

참고로 개천예술제는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로 1949년 10월 3일 영남예술제란 이름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10년 후인 1959년 개천예술제로 이름을 바꿉니다.

진주미술협회의 전시·체험 부스

진주미술협회 회원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한 어린이가 진주미술협회 체험부스에서 가방에 진주관광홍보 캐릭터인 '하모'를 그리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이 색칠 작업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있다. '디스코팡팡' 놀이기구에 올라 탄 시민들의 표정은 마냥 즐겁다.

학생들이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표를 구매하고 있다.

오늘은 아빠도 동심으로 돌아간다. 바이킹을 타고 있는 아이에게 손을 흔드는 아빠 뒷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어린이들이 빙빙 도는 그네를 즐겁게 타고 있다.

유로번지를 타고 있는 여자 아이. 겁이 나는지 점프 높이를 낮게 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품바의 여왕' 버드리 공연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 앞에 가득 몰려있다.

버드리 공연단의 공연 모습

최근 탕후루가 인기를 끌면서 진주 축제장에도 매장이 등장했다.

화가가 방문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다.

남강 둔치 사진 전시관에 옛 진주성과 남강의 옛 사진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 플레이스가 돼 있다.

꼬치 음식을 먹은 뒤 나무 꼬치를 스티로폼 박스에 꽃아둔 모습. 환경 오염 방지용이다.

축제장의 음식은 역시 양념닭 꼬치

요즘 전국의 축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터키 아이스크림 만드는 모습. 궁금한 어린이가 만드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어르신들은 온열침대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각종 생활용품이 전시 판매 중인 할인판매장

고공행진 중인 물가 때문인지 1천 원짜리 상품 코너도 준비됐다.

음식거리 곳곳에 천막을 친 빈 공간을 마련해 둬 쉬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구경하면서 군것질로 먹는 번데기와 소라 판매장

왕꼬지 코너. 꼬지는 꼬치의 사투리다. 일반 꼬치보다 양이 훨씬 많다.

어린이가 엄마의 도움으로 풍선을 향해 다트를 던지고 있다

어린이가 풍선을 터뜨린 뒤 받은 상품을 보고 좋아하고 있다.

농구공을 던져 바스켓에 공을 넣는 게임을 하고 있는 관광객

농구공을 바스켓에 넣으면 주는 상품들

BB탄 사격을 하고 있는 여성의 자세가 사뭇 군인 같다.

BB탄 사격을 끝낸 여성이 점수에 맞는 상품을 받고 있다.

남의의 BB탄 쏘는 모습은 여성과 달리 늠름하다.

추억의 물방개 게임. 물방개를 가운데 구멍으로 넣고 물방개가 도달하는 곳의 상품을 받아가는 게임이다.

한 어린이가 물방개를 구멍에 넣고 있다.

구멍을 나온 물방개가 상품 이름을 적어놓은 곳으로 이동 중이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는 음식 거리 모습

먹음직스럽게 익고 있는 바베큐. 왼쪽 소주병에 창원의 주조업체인 무학의 '좋은데이'를 원용한 '개천데이', '진주데이'가 이채롭다.

바베큐 고기가 먹음직스럽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지나가는 관광객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남강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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