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정창현 기자의 고샅길 산책] 경남 진주 '10월 축제장' 스케치(3-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09 09:58 | 최종 수정 2023.11.08 11:06 의견 0

이번 '정창현 기자의 고샅길 산책'은 지난 8일 진주시 일대에서 개막한 경남 진주남강축제장 구석구석을 찾았습니다.

진주에서 10월에 열리는 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등으로, 이른바 '10월 축제'로 부릅니다.

진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10월 축제'의 메인격인 남강유등축제장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

방문객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 입구 거리공연장에서 악기 연주 모습을 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관광객이 유등을 직접 만들어 남강에 뛰우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오래 전 개천예술제 때는 학생 등이 만든 유등을 남강가에서 띄워보내는 행사를 했다.

남강에 소원을 담아 띄워 보내려는 유등을 소중하게 들고 있다.

개막식 드론쇼와 불꽃놀이를 관람하기 위해 오후 3시부터 돗자리를 펴고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축제 안내 부스에서 안내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오후 7시쯤 남강 둔치에 몰려 있는 인파. 통행 안내를 하던 경찰 관계자는 "200여 명의 경찰이 축제장을 돌며 통제 및 안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이 인파를 안내하고 있다.

남강 둔치에서 바라본 남강 유등 조형물과 진주성의 촉석루 모습.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롭다.

불꽃쇼가 끝난 뒤 몰려들어 줄을 길게 서 있는 세계음식관 앞 인파

행사장에는 진주지역자활센터가 한국남동발전의 후원으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세계음식관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다회용기는 세계음식관 양쪽 반납장소에서 회수하고 세척후 재사용 하는 방식입니다.

현장 담당자 성수곤 진주지역자활센터 과장은 "올해 시범으로 하는 사업이라 관광객들 반납을 안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음식을 드시고 용기를 버리지 말고 반납 장소에 가져오길 바란다"고 당부하더군요.

세계음식관 다회용기 반납 장소

한 관광객이 먹고 난 음식 용기를 반납하고 있다.

음식점 주인이 손님이 먹고 반납한 다회용기를 치우고 있다.

용기를 반납하면서 쓰레기도 같이 받아 자활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소망등 입구. 한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전 접수를 받은 소망등이 가·나·다 순으로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이 적어서 단 소망등을 찾아 사진을 찍고 있다.

소망등 통로에는 남강 둔치 위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다. 비상구 역할도 한다.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관광객과 시민들

소망을 적은 청사초롱등이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진주시 관광홍보 캐릭터 '하모' 유등과 인증샷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진주를 대표한 기념품을 전시한 판매장 모습

진주교 옆에 있는 배다리. 남강에는 총 3개의 배다리가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사초롱 소망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남강에 유등을 만들어 띄우기 위해 인파가 몰려 있다.

진주교 밑 남강에 띄워져 있는 유등. 외국인 관광객의 인증사진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강 곳곳에서 띄워져 있는 유등 모습

유등들이 유유히 흐르는 남강 물과 함께 흘러가고 있다.

밤 10시쯤 개천예술제 행사장.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관광객들이 구경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모여 있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서 있는 긴 줄

이날 기자는 밤 10시 10분부터 기다려 밤 11시에 버스에 탑승했다. 이상 정창현 기자

무료셔틀버스는 행선지마다 각 10대가 배차돼 있습니다. 탑승객이 있으면 밤 11시가 넘어도 계속 운행을 합니다.

(3)으로 끝입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