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산업 활성화를 위한 임업인 간담회 가져
도 서부청사에서, 임업경영인 및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 참석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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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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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9일 도 서부청사에서 산림산업 관계자와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력 대비 낮은 임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산림정책을 찾아 산림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도내 임업경영인, 임산물 가공업·민간정원 대표 및 산림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는 임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업인들은 ▲맞춤형 임업인 전문교육 확대 ▲조림수종 다변화 ▲개인형 산림문화·치유·휴양 지원사업 개발 ▲산림바이오산업 증진 요청 ▲민간 정원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금까지의 임산물 생산과 기반 조성에서 환경·관광·문화·교육 등과 연계한 산림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도는 임업과 산촌의 가치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고, 임업인의 권익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